환상선 눈꽃열차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는 겨울 눈꽃을 소재로 하는 꿈과 낭만의 기차여행으로 때묻지 않은 오지 시골 간이역 승부역과 추전역 그리고 분천역 산타마을을 배경으로 개발된 겨울철 대표적인 철도 관광상품입니다. 환상선 눈꽃 순환열차는 순수하게 철도만을 이용하여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이나, 눈이 내리지 않을 경우 겨울 눈꽃을 볼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 또한, 승부역 주변은 금년 수해(태풍)로 관광지가 많이 훼손되었어 봉화군에서 관광편의를 위하여 관광지복구 공사 등 최선을 다했으나 다소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상선 눈꽃열차]

하늘아래 첫역! 추전역.
강원도 태백시 추전2동 해발 855m 고지에 있다. 1973년 10월 16일 태백선 철도가 개통되자 그해 11월 10일 역사(驛舍)가 신축되어 보통역으로 개장하였다. 하루 두 차례 통일호가 다니며, 한달 평균 10만t의 무연탄이 전국 각지로 수송된다. 추전역을 지나는 환상선순환열차가 1998년 철도청에 의해 개발되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었다. 역사에는 탐방객을 위해 태백시 관광자원과 태백선의 역사를 소개하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싸리밭골 언덕에 위치하기 때문에 추전이라 이름 붙여졌다. 연평균 기온이 남한의 기차역 가운데 가장 낮으며 적설량도 가장 많은 역이어서 한여름 외에는 연중 난로를 피워야 할 만큼 춥다. 서북방 500m 떨어진 곳에는 슬치터널(남관∼관촌:6,102m)이 개통되기 전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이었던 정암터널(4,505m)이 있다.

[태백 추전역 상징탑]


승부마을(경북 봉화) - 첩첩산중의 쉼터 '승부역'
오지마을 간이역인 경북 봉화군 석포면 승부역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산촌마을 간이역인 승부역 담벼락에는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 마당도 세평, 그러나 승부역은 철도운송의 요람이다' 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말 그대로 사방이 태백산맥 산봉우리에 둘러싸여 있어서 하늘이 '세평'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열차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접근이 어려워 이 일대 3개마을 주민 40여명은 유일한 교통수단인 철도를 이용하고 있다. 평소에는 통학생 10여명과 마을주민 3~4명이 이용하는 승부역이 최근 들어 찾는 이들이 늘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됐다.

철도청이 눈덮인 겨울정취를 만끽하면서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상선(環狀線) 눈꽃 순환열차' 의 코스 중 승부역을 정차역으로 했기 때문이다.

눈꽃열차가 첫 운행된 98년 12월 13일. 이날 오후 2시쯤부터 1시간50분 동안 승부역에 눈꽃열차를 타고 온 4백여명의 관광객이 내렸다. 이들은 눈이 없어 아쉬웠지만 자연 그대로의 수려한 경치를 보여주는 낙동강변의 겨울산과 겨울정취를 만끽했다.

승부역사에서 눈을 떼면 역사 옆 바위에 쓰인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라는 하얀 글귀가 보인다. 63년부터 20년 동안 승부역에서만 근무한 김찬빈씨가 65년 하늘만 보이는 승부역의 전경과 철도공무원의 자부심(?)을 표현한 이 글귀는 환상선 눈꽃열차가 운행되면서 일반에 알려졌다.

선로반 사무소 뒤편 이승만전대통령 친필기념비도 최근에서야 유명해졌다. 영암선 개통을 기념해 세운 비석이지만 지난해말 이전대통령의 친필임이 확인되면서 승부역의 명물로 등장한 기념비의 앞면은‘영암선개통기념’이라는 한자 행서 7자가, 옆면에는 ‘단기 4282년 4월8일 기공, 4288년 12월3일 준공, 교통부 철도건설국’이라는 내용이 음각돼 있다.
[봉화 승부역 가는 길]
 

산타마을로 단장한 '분천역' 겨울놀이 

우리나라에 산타마을이 있다, 없다? 정답은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 분천역이라는 기차역에 산타마을이 있다. 역 자체가 산타마을로 단장되어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분천역에서는 산타마을 개장식이 열렸다. 역과 그 인근을 아울러 눈썰매장, 산타카페, 산타시네마, 산타갤러리 등 산타와 관련한 시설들을 마련해놓고 관광객을 부른다.
 

산타마을이 절정을 맞았던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산타마을과 산타기차는 여전히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겨울이 끝나가는 오는 2월 중순까지 운행할 예정이란다. 분천역으로 가려면 역시 기차를 타고 가야 제맛이다. 눈이라도 온다면 산골짜기로 들어가는 낭만열차는 설국열차라도 되는 양 제법 그럴싸하다.
[분천역 산타마을]
 

오래된 기찻길 따라가는 아날로그적 여행 

분천역, 다소 생소한 기차역 이름이다. 분천역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다. 영주에서 기차로 1시간쯤 더 들어가야 하는 꽤 외진 곳이다. 우리 땅 구석구석의 수많은 기차역 중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은, 아니 실제로 발을 디뎌본 기차역은 몇 개나 될까? 아마 KTX를 위시한 대도시의 몇몇 기차역을 제외하면 몇 되지 않을 테다. 어디든 내비게이션만 있으면 목적지를 향해 그냥 돌진하는 세상에서, 굽이굽이 펼쳐진 산야의 지형을 따라 터덜터덜 돌아가는 기차를 탄다는 건 어딘가 비효율적으로 느껴지는 세상이다.

하지만 가끔은 기차의 낭만을 곱씹고 싶어질 때가 있다. 칙칙폭폭 달리는 기차 소리를 들으며 부러 아날로그적인 길을 따라 여행을 가보는 것이다. 그때부터 기차는 단지 목적지로 가는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여행이 된다. 더구나 산타마을로 가는 산타기차를 탄다니 어른들까지 마음이 설렌다. 비록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좋아한다. 유럽에나 있는 산타마을이 우리나라 시골의 작은 역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부른다.
[봉화 분천역 협곡열차 눈꽃]

겨울로 떠나는 기차여행, 환상선 눈꽃열차
환상선, 환상적으로 즐기다.
간이역의 '낭만'을 품다. 


[겨울로 떠나는 기차여행, 환상선 눈꽃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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